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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3화 너의 영예라면 당당히 받아들여

  • “청아야, 수학과 장 교수님이 밑에서 기다리고 계셔.”
  • “그래. 알겠어. 고마워.”
  • 윤청아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난 뒤 외투만 대충 걸치고 밑으로 내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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