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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0화 몰상식한 물건

  • 윤청아는 고개를 들어 힐끗 확인을 하고 나서 손을 뻗어 게임 설비를 넘겨받았다.
  • 예전에 부수적인 실물 장비를 이용해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손에 들고 있는 설비의 무게에 크게 놀라게 되었다.
  • 하지만 윤청아는 겉으로 여전히 놀란 기색이 없는 것처럼 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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