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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7화 격투장을 발칵 뒤집다

  • 암시장은 비록 임시로 건설되었지만 격투장의 규모는 엄청났다.
  • 챔피언 벨트급 경기 현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.
  • 트로피 옆에 있는 용월초를 보자마자 윤청아는 어둠 속에 늘어뜨린 손을 비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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