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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2화 홀로 빛나는 불길한 별

  • 만가, 신혼 방.
  • 만지윤은 무표정한 얼굴로 침대에 앉아 있었다. 하얀 웨딩드레스 차림과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손과 발에는 무거운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.
  • 계모 채근화는 흐뭇하게 웃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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