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25화 남서진과 “백지운”의 만남

• 그는 문 앞에 서서 윤청아를 계속해서 응시했다. 그러다 그녀가 계단 입구에서 완전히 사라졌을 때에서야 시선을 거두고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.
• 교실 안.
• 하운은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었고 전희수는 이어폰을 낀 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. 옆에 있던 원아랑은 유난히 격동한 모습으로 열심히 문제풀이를 하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