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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4화 Youn이 돌아오다

  • “하하, 돈을 받고 사람 매장시키는 일을 하는 거잖아. 이런 레이싱 경기에는 위험이 사처에 도사리고 있어. 참가자 대부분이 경기 전에 일체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묻거나, 또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고, 자신의 책임으로 할 것이라는 서약을 한다고. 설령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우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이 기회를 빌려 그에게 제대로 갚아 줘야 하지 않겠어?”
  • 이 말에 그들은 저마다 의견을 쏟아냈다. 윤청아는 그들의 말에 등골이 오싹했다. 그들이 차에 올라 자리를 벗어나기까지 윤청아는 소리 없이 손을 꽉 말아 쥐었다.
  • 그저 먼저 경기장을 한번 둘러보러 왔을 뿐인데 이런 계획을 듣게 될 것이라고는 그녀도 예상치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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