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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8화 남지훈이 모함한 거야

  • 차 안에 무거운 적막이 흘렀다.
  • 그로부터 얼마나 흘렀을까.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지효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얼굴로 윤청아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.
  •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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