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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43화 나 참 좋지?

  • 윤청아는 침대 옆의 의자에 앉았다.
  • 형진영의 마른 손을 잡았고, 눈에는 순간적으로 아픔이 스쳤다.
  • 청춘의 절정에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,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는데 어떻게 안 안타까울 수가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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