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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나쁜 소식

  • 윤청아는 병원에서 남서진을 보살폈다. 다음날 남지훈이 병원을 방문했는데 윤청아는 평생 그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다. 남지훈은 윤청아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너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.
  • “큰형은 괜찮아요?”
  • 잔뜩 쉬어 버린 남지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. 예전과 같은 기운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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