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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5화 단비

  • 윤청아는 그의 마음을 단 번에 꿰뚫어보고는 일침을 가했다.
  • “추 사장님, 난 사업가로서 당신의 스타일과 원칙을 존중하지만 이익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도 않아요. 송 가를 주얼리 업계에서 쫓아내기 전에 품위와 원칙을 논하는 건 사치라는 걸 추 사장님도 아셨으면 좋겠네요.”
  • 이 세상은 결국 승자의 손을 들어줄 것이고 패배자는 역사 속에 묻혀 영원히 잠들어 있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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