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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1화 이 정도로 믿음직스럽지 않다고

  • “음악은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함께입니다. 호응해 주셔서 감사해요. 또 뵙겠습니다!”
  • 윤청아는 치맛자락을 잡고 간단하게 허리를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. 그리고 신속하게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.
  • 소우의 대기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은 뒤 가면을 벗어버렸다. 단숨에 이루어진 일들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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