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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4화 그녀는 윤 씨 가문의 아이가 아니었다

  • 윤청아는 두 사람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입술을 오므리며 웃었다.
  • “걱정 마세요. 전 그 사람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. 그냥 오랜만에 내려와서 조금 적응이 안 되는 것뿐이에요. 전 이제 배불러서 먼저 일어나요. 두 분은 천천히 드세요. 이따 저녁에 산책 모시고 나갈게요.”
  • 말을 끝낸 뒤 그녀는 방으로 돌아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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