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4화 취하신 대표님

• 비서는 윤청아의 좌석을 업그레이드시켰고, 이내 두 사람은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.
• 열 몇 시간에 달하는 비행시간과 탑승까지 거쳐, 윤청아와 남서진은 드디어 아리국에 도착했다.
• 비행기에서 내리니 윤청아는 이미 졸려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였다. 하지만 세 사람 중 그녀만이 유일하게 아리어를 할 줄 알아 그녀의 중요도는 말할 것도 없었다. 설령 졸린다고 해도 그녀는 그 사람들을 도와 현지인과 소통할 수밖에 없었고, 호텔에 도착해 침대에 눕자 윤청아는 그제야 해방을 받은 듯 깊게 잠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