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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8화 지나치게 너그러운

  • 할아버지의 상황이 안정되자 윤준성은 다시 집으로 들어와 이곳저곳 둘러보았다.
  • “아버지, 어머니가 저와 제 아내가 남아있는 걸 허락했어요. 우리 집 통장, 카드 다 어디다 두셨어요? 아버지는 몸이 안 좋으시니 저한테 맡기면 제가 엄마 병원비 낼게요!”
  • “이 패가망신할 놈, 그럴 줄 알았다. 돈도 없고 내줄 목숨도 없으니 이만 썩 꺼져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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