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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1화 가화만사성

  • 이러한 생각이 든 그녀는 남주하를 잡고 디테일을 묻기 시작했다.
  • “범인으로 몰렸다고? 그럼 나 엄청 오랜 시간 의식이 없었던 거야? 그 애는 어떻게 벌써 풀려났어?”
  • “당연히 오래 됐죠. 삼 일이나 됐어요. 청아는 구치소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했을 거예요. 저희가 엄마를 지키고 있었던 것보다 편하다고 하기 힘든 상황이죠. 그리고 이번에 그 목격자 덕을 많이 봤어요. 그 사람이 법정에 나온다고 하지 않았더라면 청아는 정말 하마터면 피의자로 확정이 될 뻔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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