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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50화 내가 말한 대로야

  • 그는 방에 들어가기 전의 일만 기억했다. 그 이후 열심히 풀어내기만 했고,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로 너무나도 무심했다.
  • 성소월의 날씬한 등을 보며, 하정운은 마음이 아파서 침대에서 일어나 뒤에서 안아주고 싶었다.
  • "맹세할게, 다시는 없을 거야...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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