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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2화 잘 태어나면 뭐 하냐고?

  • 사람들이 여전히 루비 에메랄드의 기묘함에 심취해 있던 때, 오랫동안 기다렸던 형보영이 연기를 시작했다.
  • “루비 에메랄드가 얼마나 진귀한 물건인데, 형가를 위해서 동생이 원석을 경매까지 하고. 수고가 많아.”
  • 그녀는 수표 한 장을 꺼내 윤청아의 손에 쥐여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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