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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69화 직접 유언을 말하다

  • 성소월은 남자를 절벽 끝까지 쫓아가서야 둘은 멈추었다.
  • 앞에는 절벽이 있어서 떨어지면 뼈가 부서지는 것은 말할 것고 없고, 적어도 시체는 완전할 것이다. 남자는 이미 더이상 도망 길이 없었다.
  • 절벽 가장자리에서 한 번 내려다보니 남자는 돌아서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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