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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73화 남서진 올 수 없어!

  • 물 자국을 따라 남혁은 화물칸 입구로 가서 발밑의 선실을 내려다보았다.
  • 그의 각도로는 빛이 비치는 나무 사다리와 작은 구역만 볼 수 있을 뿐 더 깊은 곳은 캄캄한 어둠만이 남아 있었다.
  • 성소월은 이 어둠 속에 있었고 빛이 비치는 근처부터 반 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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