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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82화 개가 개를 무는 모습

  • 고문정의 입가에 걸린 웃음이 굳어지더니 옆으로 자리를 살짝 옮기고는 싸늘하게 말했다.
“강유아 씨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.”
  • “정말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는 그쪽이 제일 잘 알겠죠.”
  • 강유아는 그녀가 건넨 물컵을 테이블에 쾅 하고 던지더니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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