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84화 부드럽게 하면 안 돼요?
- 공항 로비를 나와 멀지 않은 곳에서부터 윤청아는 D 시 특유의 강렬한 생활 분위기를 느꼈다.
- D 시가 기획한 도로는 좁고 굴곡이 많았지만 작은 노점상들이 거리를 따라 생겨나는 것에는 조금도 방해가 되지 않았다. 대부분의 노점상에서 작은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행인들이 입고 있는 옷차림도 외지인과 큰 차이가 있어 현지인과 외지인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.
- 꽤나 많은 외지인들이 윤청아와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다들 옥석 매매 대회를 위해 이곳에 온 것 같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