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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0화 치명적 실수

  • 윤청아는 상건욱이 집에 돌아오자 그의 변신을 돕고 그와 함께 서둘러 나갔다.
  • “박시후 보러 가자.”
  • 박시후라는 말에 상건욱은 바로 정신을 차리고 엄숙한 표정으로 그녀의 뒤를 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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