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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화 파도를 일으키다

  • 연못까지 자리 잡은 남 씨 가문의 넓은 정원은 저녁 바람이 불자 쾌적하게까지 느껴졌다.
  • 그녀가 앉자마자 어디에서 튀어나왔는지 하정운이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옆에 앉았다.
  • “보스, 왜 여기 숨어 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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