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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3화 눈에는 눈, 이에는 이

  •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밖에서 옅은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듣게 되었다.
  • “거기 서. 누구야? 얼른 문 열어…….”
  • 서이현은 그런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문을 열어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예 화장실 자체를 잠가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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