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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5화 제발 나를 남으로 생각하지 마

  • “형, 무슨 소리야! 청아 씨가 나가면 앞으로 만나기도 번거롭잖아.”
  • “맞아, 약혼도 했으니 우린 한 가족이야. 어쨌든 같이 살게 될 사람들이라고.”
  • 남서진은 눈을 내리 깐 채 덤덤히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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