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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3화 네가 먹고 싶을 때마다 오자

  • 소연이 놀란 눈으로 묻자 임민정이 대뜸 가방에서 돈뭉치를 꺼내 그녀의 손에 쥐여 주었다.
  • “두고 간 게 있어서 잠깐 가지러 왔지. 그래도 오늘날 봤다는 건 어디 가서 말하지 마.”
  • 소연은 손에 쥐어진 현금을 바라보았다. 그건 적어도 그녀의 두 달 치 월급은 되는 것 같았다. 그녀는 이 상황이 너무 이상했다.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주는 거지? 임민정은 그녀가 이 돈을 적다고 생각하는 줄 알고 또다시 현금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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