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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0화 너만 좋다고 하면 돼

  • 저녁식사가 끝나자 방청원은 장기를 두자고 제안했다. 장기에 별 관심이 없던 채혁문이 완곡하게 거절하는 바람에 남서진이 방청원과 함께 서재에서 장기를 두게 되었다.
  • 혼자 쓸쓸해진 채혁문은 혼자 별장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웠다.
  • 담배연기가 자욱이 피여올라 멀리서 보면 왠지 쓸쓸해 보였다. 들어오며 이 광경을 본 그의 비서가 황급히 다가서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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