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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화 너 귀신 들렸니

  • “그건 맞는 말인 것 같아.”
  • 남주하는 이전에는 왜 독서와 공부가 사람의 심신을 즐겁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는지 속상했다.
  • “집에 가자. 내일 또 오는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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