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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17화 방 씨 가문의 사람?

  • 마치 회오리바람처럼 공포스러운 살기를 띠고 다가왔다.
  • 아직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음에도 순간 킬러는 등골이 서늘했다.
  • 고개를 돌리자 강녕의 얼굴이 보였다. 자신의 활을 이용해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사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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