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0화 정의의 용사가 그녀를 혼내주다
-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대화를 나누며 교실로 걸어갔다. 원이안은 그들과 한참 떨어진 곳에서도 그들을 발견하고는 줄곧 그들의 뒤를 밟았다. 교실에 들어오고 나서야 원이안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. 그러나 시선은 수시로 윤청아 쪽을 바라봤다.
- 윤청아는 열심히 수아에게 수학 문제를 가르치고 있었다. 그녀의 사고 방향은 무척 뚜렷했는데 수아도 한 번 듣고는 풀 줄 알게 되었다.
- “청아야, 너 정말 대단하다. 수학 선생님이 가르쳐준 것보다 네가 가르쳐 준 방법이 훨씬 더 쉬워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