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8화 제가 먼저 그녀를 건드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
- 윤청아는 너그러움에 남지훈은 입술을 짓이기다 결국 임민정을 대신해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.
- “민정이도 원래 그런 애 아니야. 엄청 좋은 아이인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. 아마 순간 열이 뻗쳐 자기 자신이 통제가 안 됐던 것 같아. 그러니 청아 너도 너무 걔한테 날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.”
- 남지훈의 말에서 그가 분명하게 임민정을 자기 사람으로 여기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. 게다가 남지훈이 임민정에 대한 믿음은 아주 두터웠다. 설령 오늘 같은 일이 발생했더라도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