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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7화 내가 너무 늦게 왔지

  • 다음 순간, 문 뒤쪽에서 문을 부수는 괴성이 들려왔다.
  • 한 번, 두 번……심지어 윤청아는 바닥이 흔들리는 것마저 느낄 수 있었다. 하지만 눈앞의 문은 열릴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다.
  •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부수는 소리는 멈췄다. 윤청아는 남서진이 일부러 목청을 높여 얘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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