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26화 앉아서 죽기를 기다린다?
- 한바탕 다툼 끝에 윤청아는 급한 상황에서 지혜가 발휘되었고 그녀는 불현듯 힘을 풀어버렸다. 그대로 예한설이 끌어당기는 방향으로 물러가자 예한설은 미처 반응할 새 없이 뒤로 자빠지게 되었다.
- 두 사람은 동시에 바닥에 자빠졌다. 예한설의 손은 윤청아의 몸 아라에 깔리게 되었고 순식간에 힘을 풀게 되었다. 날카로운 비수는 “퉁”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지게 되었다.
- 윤청아는 빠르게 반응하고 비수를 주워 일어나기 시작했다. 그녀는 한 손으로 예한설을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