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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86화 아들의 배신

  • 김시후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.
  • “그 아이가 어떤 인격인가는 주변의 환경과 겪은 일과 연관 있어. 은세는 어린 나이에 그 고통을 겪고 있어. 이런 환경은 그가 어떤 성격이 될지 정해졌어. 어떻게 고작 “이상 심리학”책 한 권으로 좌우되겠어?”
  • 김지석은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. 김시후는 김지석을 원망하고 있었다. 김지석은 주먹을 꽉 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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