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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3화 내가 죽으면 날 기억해 줄 거야?

  • 한지혁은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다. 흉부가 질식할 것만 같은 기분에 숨이 잘 쉬어지지도 않았다.
  • 대체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걸까?
  • 고개를 돌린 신가은은 주위를 둘러보다 작은 소파 앞에 있던 발받침대를 끌어와 남자의 맞은켠에 앉았다.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가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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