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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6화 그는 큰 누명을 썼다

  • “오늘은 그만 가볼게요,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. 할머님도 주무실 텐데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요. 서원이 내일 과외도 있는데 얼른 들어가세요. 이은삼더러 저를 옥춘 아파트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면 돼요.“
  • 그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을 올리려고 했다 그때 이동욱이 창문을 막으며 말했다.
  • “조금 있다가 가세요. 따로 할 말이 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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