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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9화 원하는 건 내가 다 도와줄게

  • 신가은의 놀란 시선을 마주한 캐서린은 이미 익숙한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프스턴의 뒤로 물러섰다.
  • 방금 있었던 일은 단순한 작은 에피소드일 뿐이라는 듯, 신가은은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방으로 안내했다.
  • “이프스턴 씨, 이쪽으로 오시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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