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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7화 어떻게 이런 우연이

  •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김지석은 신가은의 손을 잡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.
  • 지하실 문을 열어보니 내부는 이미 개조하여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.
  • 신가은은 깜짝 놀랐다. 바닥은 특수 재질로 되어 있어 폭신폭신해 넘어져도 아프지 않았다. 심지어 벽 전체에 같은 재질의 초록색 벽지를 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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