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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4화 아이들이 열이 나고 김지석은 다리가 부러질 위기

  • 고열이 난다고?
  • 신가은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. 바로 표정이 굳어져 밖으로 나가려 했다.
  • “당장 티켓 사서 귀국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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