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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4화 여보라고 불러

  • 부엌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, 안은혜가 내려왔다.
  • 목에 묶인 붉은 리본이 그녀의 흰색 오피스룩에 섹시함을 더해주면서 전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. 오히려 그것이 포인트가 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.
  • 이은지는 멀리서부터 그녀를 쳐다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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