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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6화 핏자국도 없고 싸운 흔적도 없다

  • 폭우 속에서, 김지석은 심현우와 함께 신가은의 차를 보러 갔다.
  • 그것은 녹색 마세라티 차량이었다.
  • 신가은은 녹색을 좋아하기 때문에, 그것은 그가 결혼 3주년 때 신가은에게 주었던 물이었다. 그것은 한정판으로 전 세계에 몇 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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