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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0화 지하에 가둬 싫으면 꺼지든지

  •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몇 분이나 계속 이어졌다.
  • 신가은은 중간에 끼어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봤다.
  • 023의 부작용에서 벗어난 한지혁은 눈밑에 깔린 살기도 그렇고, 이동욱보다 오히려 기세에서 약간 더 우세를 보이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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