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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1화 냉철한 큰 오빠가 벌로 두 시간을 무릎 꿇게 하다

  • 멈칫한 이동욱이 눈을 가늘게 뜨며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.
  • “나 낮에 국정원의 일을 처리하느라 바빴어 가지고 어제 사건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해. 하지만…”
  • 잠시 말을 끊은 이동욱은 미안하다는 듯 신가은을 보며 해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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