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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8화 김 대표의 한계를 시험하다

  • 세 시간 후.
  • 신가은은 어두컴컴한 저녁 무렵, 마침내 지은의 집에 도착했다.
  • 문을 열자마자 김지석은 그녀의 손에 큰 가방, 작은 가방 할 것 없이 한가득 들려있는 것을 발견했다. 위로 쌓으면 그녀의 키보다 더 높을 정도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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