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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7화 억울해서 울고 싶은 김휘현

  • 작은 농구장의 분위기는 갈수록 초조해졌다.
  • 두 사람은 마치 이제야 긴장되는 진정한 격투를 하기 시작한 듯했다.
  • 전에는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로 계속 몸을 풀고 있었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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