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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1화 무너져 내린 김기덕, 결국 오열

  • 신가은과 잡담을 나눈 후, 김지석은 취조실로 향했다.
  • 심대휘는 이미 문 앞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.
  • 취조실의 문이 열렸고 방은 꽤 넓었지만 중간에 취조용 테이블 하나만 놓여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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