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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8화 김 대표가 변했나?

  • 그녀의 의혹에 김지석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. 미리 대처방안을 생각해 두었기 때문이다.
  • “어젯밤 네가 너무 피곤했는지 사무실 휴게실에 잠들어있더라고. 신영 그룹까지 찾아간 김에 내가 널 안아 들고 왔지.”
  • 신가은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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