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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9화 너 오늘 밥 없어

  • 더 이상 거절한다면 분명 숨기는 게 있을 것이다.
  • 한지혁은 차가운 표정으로 주방으로 가 다시 수저를 들고나왔다.
  • 신가은의 주시하에 풀떼기 하나를 집어 들더니 찰나의 망설임도 없이 입으로 가져가 아무 표정 없이 두어 번 씹은 다음 삼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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