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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7화 김지석의 비상금?

  • 그녀는 생각도 하지 않고 두 손으로 김지석의 손을 잡고 반지를 못 꺼내게 했다.
  • “이건 나한테 의미가 남달라. 게다가 작아서 정말 잃어버리면 어떡해? 돌려줘.”
  • 이 반지는 그녀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물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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