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25화 이서원으로 개명, 그녀에게 생긴 이상한 일
- 신연경은 계속해서 말했다.
- “원래는 이러지 않았잖아요. 오빠한테도 미안하다고 하고 나한테도 사과했으면서, 왜 콩떡이한테는 사과를 안 하는 거예요? 아빠도 가끔 저를 혼내시긴 하지만, 그건 제가 정말 잘못했기 때문이에요. 대부분은 대화로 풀었어요. 혹시라도 저나 오빠를 오해했다면, 반드시 사과했어요.”
- 김지석은 부모라는 이유로 체면을 내세우지 않았다. 잘못은 잘못이고, 만약 아이를 오해했다면 절대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았다.